검색결과
  • 나비야 너는 알지?-민병숙

    맑은 새벽입니다. 음악소리가 났읍니다. [댕가라 당다 다앙다 다라라라랑….] 나는 단숨에 향나무에 달려 올라가서 밖을 내다보았읍니다. 꼬마가 아기작 빠기작 걸어와서 나를 쳐다보았읍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1.06 00:00

  • 신춘「중앙문예」당선 소설|매일 죽는 사람-조해일 작·김송번 화

    일요일데도,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.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.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.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1.01 00:00

  • 달-궤도-지상 삼각 우주대화|"여기는 「폭풍의 바다」믿을 수 없이 멋지다"

    【휴스턴본부19일=외신종합】「아폴로」12호 세 우주인과「휴스턴」우주본부 관제탑은 19일 달착륙을 전후해서 다음의 대화를 나누었다. 선장「찰즈·콘라드」해군중령과「앨런·빈」해군소령이

    중앙일보

    1969.11.20 00:00

  • 아버지 「헤밍웨이」(하)

    아버지「헤밍웨이」는「미로」의 그림을 좋아했지만 친구인「환·그리스」의 그림을 더 즐겼다. 어디를 가든 꼭 침실에 걸어 놓던 그림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「그리스」가 그린『기타를 타는 사

    중앙일보

    1969.01.22 00:00

  • 칼·샌드버그 연서공개|「파울라」, 사랑의 새를 보내노라

    「피플·예스」 「시카고」등 새로운 형태의 시정신으로 씌어진 시집으로 신생미국의 맥박을 노래했던 「칼·샌드버그」의 서한집이 그가 죽은지 1년만에 최근 발간됐다. 근착 「매콜」지는 이

    중앙일보

    1968.11.21 00:00

  • 가요계의 대목날

    본사가 주관하는 방송가요 대상의 제 4회 시상식이 내일 열린다. 이를테면 우리나라 가요계의 대목 날이다. 좋은 ,의미에서 유행가는 대중의 생리와 세태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시켜 주는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9.20 00:00

  • 신문화60년특집방송

    1908년은 우리나라 신문화운동의 활기찬 발아기었다. 새로운 시와 소설이 자유문학의 높은기치를 들고 세상에 나타났다. 또 새로운 연극이 원각사의 무대에서 상연되었다. 우리네의 고유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3.18 00:00

  • 관객을 사로잡는 미성 2천7백17회의 상영기록…「나의 아름다운여인」

    아름다운 노래로 청중을 사로잡고 「스크린」을 통해 관객을 매혹시기며 홀륭한 주부와 어머니로 가정을 꾸며가는「스타」가 있을까. 미국사람들은「줄리·앤드루스」 (31)양을 내세운다. 「

    중앙일보

    1966.12.24 00:00

  • 음악

    「도꾜·올림픽」에 버금가는 혼잡을 피우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일본 공연을 가진 「비틀즈」는 도착 즉시「힐튼·호텔」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. 약2백명의 내외기자가 모인 이 자리에서 오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7.09 00:00

  • T.V 스타 「상궁나인」의 옥향 역 선우용녀(21세) 양

    점점 가열해 가는 TV 「드라머」·그「붐」을 따라 「브라운」관의 별들이 하나 둘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. 이른바 「TV스타들」-. 여기 선우용녀양도 그 별의 하나다. 『여러분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5.21 00:00

  • "소의 우주유영은 날조다"|미 저명 과학평론가 「로이드·맬런」씨 폭로

    미국의 저명한 과학평론가이며 자주연구가인 「로이드·맬런」(Lloyd Mallan)은 소련의 자주유영이 날조된 거짓이라고 단정하고 있다. 적지 않은 화제를 일으킨 그의 주장을 간추려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4.14 00:00

  • 뭇솔리니 뇌 찾기 소동

    이태리의 무자비한 독재자이며 2차 대전 원흉의 한 사람인 「뭇솔리니」의 뇌가 아직도 미국에 있다하여 그 미망인이 반환을 요구하고 나섬으로써 21년 전에 죽은 거인(?)은 또다시 심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12 00:00

  • [을사문화계]의 회고

    을사의 종막도 멀지않았다. 그러나 이대로 막을 닫는 허전함은 관객도 배우도 한결 같다. 우리 문화계는 정녕 정체된 소택지인가, 아니면 유유한 대하의 흐름인가? 65년에도 그 [정체

    중앙일보

    1965.12.27 00:00